[내일 날씨] 아침 기온 5도 내외…산지 등 일부 지역 영하권

아침 최저기온 3~13도, 낮 최고기온 17~22도

제주도 새벽까지 비…예상 강수량은 5~10㎜

서울이 최저기온 5도까지 내려가며 11월 중순 수준의 추위가 이어진 2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손에 커피를 든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월요일인 25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의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지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겠으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이날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9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13도 Δ전주 8도 Δ광주 10도 Δ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18도 Δ강릉 19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부산 21도 Δ전주 20도 Δ광주 20도 Δ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남부, 세종,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일겠다. 또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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