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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7안타 폭발+데스파이네 13승’ KT, 5연패 탈출…키움, 2연승 마감 [수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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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T 위즈 강백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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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길준영 기자] KT 위즈가 길었던 5연패를 끊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저조한 득점력을 보인 KT 타선은 이날 17안타를 몰아치며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을 보여줬다. 강백호가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배정대, 황재균, 유한준, 박경수, 심우준, 김민혁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그동안 좋지 않았던 타격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조현우(⅔이닝 무실점)-김재윤(1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다.

2연승이 멈춘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3⅔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뒤이어 올라온 한현희는 2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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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OSEN DB


키움은 1회초 1사에서 김혜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윌 크레익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병우의 타구를 우익수 제러드 호잉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이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이후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박경수의 안타와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 점수까지 뽑아냈다. 3회에는 황재균의 안타, 강백호의 2루타, 유한준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KT는 키움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4회 장성우와 박경수의 연속 볼넷 이후 심우준이 병살타를 쳤지만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8회에는 박경수와 심우준의 연속안타 이후 조용호의 2루수 땅볼타구에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배정대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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