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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2021 기사창투 한마당' 25일 팡파르…'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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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1기사창투 한마당 배너.


광주지역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대화합 축제 '2021 기사창투(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광주첨단산업단지 일원에서 계속된다.

기술사업화·창업·일자리·투자 관련 행사를 통칭한 광주지역만의 특화된 네트워크 행사인 '기사창투 한마당'은 각 기관별로 제각각 열린 프로그램을 통합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열린 첫 행사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6회째인 올해 45개 참여 기관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광주연합기술지주 등 25개 지원기관과 한국광기술원 등 9개 연구기관, 광주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 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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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대화합 축제 2021 기사창투 한마당이 25~29일 5일간 광주첨단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건물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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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부 위드코로나 방향에 따라 철저한 방역규칙을 준수하되 행사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시민은 사전 참여 신청을 접수해 제한된 인원은 오프라인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온라인 생중계 및 녹화를 통해 네이버·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 부시장과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중앙부처와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 이후 투자약정식, 우수창업기업 소개, 100명의 응원 영상,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기술사업화분야'는 △광주 우수기업 온라인 제품전시회(25~29일) △광주 유망기술 설명회(26~27일) △광주 우수기업 수요기술 발표회(28일)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사업화 세미나(25일), '창업분야'는 △광주 RE:마켓(19~28일) △AI&IoT 메이커톤(25~29일) △지역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식 및 지역 지식재산(IP)유공자 수여식(25일) △광주창업포럼 로드쇼(28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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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대화합 축제 2021 기사창투 한마당이 25~29일 5일간 광주첨단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건물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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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야'는 △투자유치 준비에서 기술특례 상장까지(25일) △뻔뻔한 투자유치 IR(26일) △호남권 그린연구소기업 투자IR(28일), '일자리분야'는 △광주시 장애인 진로·직업 통합 박람회 등이 중계 및 개최된다.

45개 참여기관 65명으로 구성된 지역혁신 네트워크 협의체는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기 위해 분과별 운영에 들어갔다.

'기술사업화분야'는 연구기관 인공지능(AI)융합 기술 등 미래자동차, 식품·바이오, 에너지·가전, 의료·헬스케어 분야 26개 핵심기술을 기술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청중과의 실시간 교류를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마련했다.

광주 우수기업 수요기술 발표회,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사업화 세미나 등 기술사업화에 중요한 기업 지식재산권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기업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기술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분야'는 지역 초기창업자의 원활한 판매채널 활성화를 위해 전문화된 플리마켓 유통채널을 마련하는 '광주 RE:마켓'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 로컬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창업자간의 상호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광주창업포럼 로드쇼'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 및 사업화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한 기업과 종사자에게 '지역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식 및 지역IP유공자 수여식'을 통해 포상 및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투자분야'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을 제공하는 등 투자설명회(IR) 개최 및 투자 성사실현에 나선다. 대표 행사인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은 지역 28개 투자기관이 30명의 벤처캐피탈(VC)과 투자자를 초청해 30개 기업의 투자상담 및 멘토링과 스타트업 12개 기업 IR 피칭을 마련,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과 투자 IR이 열릴 예정이다.

취·창업분야에서 분리된 '일자리분과'는 광주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면접 및 체험, 취업컨설팅 등 취업을 도모하기 위한 '대학교 일드림 잇 페스티벌'과 학생과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고용환경 정보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시 장애인 진로·직업 통합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내 고용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한다.

정성우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는 “2021 기사창투 한마당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위주로 운영한 지난해와 달리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비중을 늘렸다”면서 “시민과 기업 소통을 활발히 도모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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