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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신과 의사 분석에 프라이버시 타령은 이재명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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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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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프라이버시 타령은 이재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의 분석 글들은 지금도 검색하면 여러 글이 넘쳐난다. 그러나 당시 아무도 제재하지 않았다"며 "전현직 대통령들도 같은 검증 과정을 겪었지만, 프라이버시 타령은 이재명이 처음이다. 그들은 모두 의사로서 직업윤리를 위반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앞서 20일 원 전 지사의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드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패스나 안티 소셜(반사회적) 경향을 보인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원 전 지사는 MBC라디오 '정치인싸'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이 지사 측과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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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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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지사는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정신 건강조차도사적 영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에서도 대선 당시,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분석 글들이 넘쳐 났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사적인 영역'이 아닌 '공적인 영역'이라고 본다"며 "대다수 국민 유권자들 역시 이것을 공적인 영역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그 간의 대통령 후보들의 정신분석 견해들이 자유롭게 개진되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대통령이 돼서도, 합당치 않은 이유로 국민들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면, 국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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