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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ATL, 21세기 첫 WS 진출…HOU과 사상 첫 WS 맞대결 [NLC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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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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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1세기 첫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95년으로 27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애틀랜타의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스턴을 꺾고 올라온 휴스턴. 2013년 휴스턴이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이동한 이후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이후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기간 동안 휴스턴은 세 차례 월드시리즈(2005, 2017, 2019)에 진출했고 한 차례 우승(2017)을 차지했다. 최근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모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이상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얼룩진 휴스턴은 그럼에도 스캔들 당사자인 호세 알투베, 카를로스 코레아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애틀랜타는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지만 트레이드로 영입한 에디 로사리오가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타율 4할8푼6리(37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 OPS 1.347을 기록하며 날아다니고 있다.

월드시리즈 첫 맞대결을 벌이는 애틀랜타와 휴스턴이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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