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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홍원기 감독 “6위, 아쉬움 없다면 거짓말…남은 경기 총력전”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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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OSEN=수원, 길준영 기자]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 경기라도 더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리그 3위 LG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로 좋은 성과를 거둔 키움은 그럼에도 5위로 치고 나가지 못하고 4위 SSG, 5위 두산에 0.5게임차 뒤진 6위에 머물러있다. 홍원기 감독은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 경기라도 더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상대팀의 승패를 봐야한다. 먼저 우리가 이기는 것이 순서”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KBO리그는 현재 4위 SSG부터 7위 NC까지 1.5게임차로 중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매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등락이 심하다. 홍원기 감독은 “남은 서울 3경기가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경기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임하고 승패는 하늘에 맞기는 수밖에 없다. 순위가 그날그날 바뀌는 상황이라 최종전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4연전까지는 총력전을 벌여서 1승이라도 더 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는 1선발 에릭 요키시. 다음 등판은 오는 29일 KT전이 예정되어 있다. 순위 경쟁 상황에 따라 30일 최종전에도 요키시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홍원기 감독은 “일정상 마지막 경기는 29일 KT전이다. 그 전 5경기 여부에 따라 요키시가 최종전에 들어가질 말지 결정할 생각이다. 그래도 금요일쯤에는 결정이 날거라고 생각한다. 설마 토요일까지 가겠나”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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