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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21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결과 발표...1개 과제 8개월 탐구 결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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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날씨에 따라 전력 이용량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제작한 김시준(경기 내정중ㆍ1학년)학생, 'CNN으로 감정에 따른 표정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탐구한 신승필(울산 학성고 ㆍ2학년) 등 5명이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장관상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버튼 인식 앱 제작하기'를 탐구한 이수아 학생(경기 분당대진고ㆍ 1학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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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 명단 (출처=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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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 명단 (출처=국립중앙과학관)평가 기준은 2단계로 진행했다. 1차로 탐구과제 수행 결과, 탐구과정, 참여도를 서면으로 평가했다. 1차에서 선정된 상위 15명은 2차로 면담 평가를 시행했다. 1, 2차 평가를 각각 50% 반영한 최종 합산 점수 순위에 따라 과제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총 5명), 국립중앙과학관장상 (총 10명) 수상자를 뽑았다. 올해 지원한 학생은 총 47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째인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은 중앙과학관이 제시한 5개의 탐구과제 중 1개 과제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약 8개월동안 탐구하는 방식이다.

탐구과제는 ▲엔트리로 나만의 인공지능 만들기 ▲예측하는 인공지능 만들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객체 인식 ▲도로 교통 영상기반 교통량 분석 ▲기초 강화 학습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다. 탐구 기간 동안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이 정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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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국립중앙과학관장상 수상자 명단(출처=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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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국립중앙과학관장상 수상자 명단(출처=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내년에는 자문 서비스 외에 수준별로 필수적인 원격 교육을 병행하고 다양한 참고 자료를 제공해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쉽게 탐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자 신승필 학생과 김시준 학생 일문일답.

미니인터뷰(Mini Interview)

- 신승필(울산 학성고ㆍ2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자-

◆ 수상 소감은

평소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좋아하는 걸 계속 공부하고 탐구하다 보니 긍정적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스스로 참가해서 얻은 결과라 뜻깊기도 합니다.

◆ 탐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신경망을 학습하기 위한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신경망이 학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는 AIHub 홈페이지에 있는데, 용량이 약 1TB 입니다. 받는 데만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압축파일 형태라서 파일 푸는 데도 10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신경망이 학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학습을 다 해도 정확도가 많이 낮아서인지 모델을 여러 번 수정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Colab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 자원이 제한적이라 학습이 중단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가상화폐 때문에 그래픽 카드 가격만 비이상적으로 폭등하지 않았다면, 딥러닝 공부용 컴퓨터도 마련했을텐데'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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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필 학생


신승필 학생◆ 탐구 중 받은 가장 큰 도움은

평소에 혼자 공부할 때는 마땅히 질문할 곳이 없었어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문 위원분들께 마음껏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던 게 도움이 컸습니다. 최근 우리 학교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됐습니다. 덕분에 학교에서도 틈틈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탐구 중 묵묵히 지원해 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김시준(경기 내정중ㆍ1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자 -

◆ 수상 소감은

인공지능을 즐기는 마음으로 탐구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 상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기회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탐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처음엔 탐구 방향을 잡는 게 쉽지 않았어요. 인공지능 분야가 워낙 넓어서 그런 듯합니다. 중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너무 많았고 아직 배우지 않는 수학 개념이 너무 많아 힘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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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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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준 학생◆ 탐구 중 받은 가장 큰 도움은

국립중앙과학관 자문 위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탐구 과정 중 궁금한 점이 많았고, 혼자 해결하기 힘든 오류도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자문 위원 선생님들을 찾아 많이 질문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내가 이해할 때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탐구 중 힘들 때마다 가족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어요. 이 과정을 즐기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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