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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김태호·박진 등 영입…洪비판엔 "답변할 가치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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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존과혁신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신상진 공존과혁신위원장, 박진-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 윤 후보, 심재철-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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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 김태호·박진 국민의힘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4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앞서 영입된 주호영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캠프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만 41세에 역대 최연소 민선 광역자치단체장에 오를 만큼 경남지역에서 인기가 높아 윤 전 총장이 부산·경남(PK) 지지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4선을 지낸 외교 전문가로,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은 물론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수립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영시 일대에서 5선을 지낸 심 전 의원과 유 전 시장의 영입은 수도권 표심 결집을 위한 카드로 읽힌다.

4선 의원을 지낸 신상진 전 의원도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인 신 전 의원은 경선 2차 컷오프 전까지 최재형캠프에서 경선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의원은 “홍준표, 유승민 다 좋은 분이고 훌륭한 분이시고 한때 지도부도 같이 해봤고 본의 아니게 풍찬노숙도 같이 해봤다”며 “근데 왜 그분들이 아닌 윤석열인가에 대해서 세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야권의 정권교체는 아예 불씨가 꺼진 듯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윤석열이란 사람이 나타났다. 정권 교체를 위한 본선 필승 카드는 윤석열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슬퍼런 권력의 탄압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그 용기의 원칙은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해 저는 생각했다. 바로 국민을 향한 충성이었다고 확인했다.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분도 바로 윤 후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마지막 세 번째는 스스로 부족하다 겸손히 표현했습니다만, 전문가를 존중하고 천하 인재를 발굴해서 독단이 아닌 그림을 그려가겠다는 그 마음 자세에 저는 감동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희 캠프에서 준비했던 여러 정책 공약들을 그대로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며 “서로 손가락질하는 네거티브 마이너스 경선이 아니고,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플러스 경선이 될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님들과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사 영입을 두고 경쟁주자인 홍 의원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 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냐”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답변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논란이 된 ‘개 사과’ 인스타그램 글과 관련해 부인인 김건희씨가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 처는 그런 내용을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곳이) 집이든 사무실이든 뭐가 중요하겠느냐”며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느냐.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언급한 ‘어떤 분’은 홍 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의 부인 이순삼씨는 홍 의원 캠프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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