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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코로나 확진 1423명…전 국민 70.1% 접종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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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발생 1395명, 수도권서 80.9%인 1129명
사망 21명 증가, 치명률 0.79%…위중증 316명
접종 완료 총 3597만명…전 인구 70.1% 참여
정부, 내일 단계적 일상회복 공청회…초안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3명으로 집계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0.24.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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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전국에서 지난 23일 하루 동안 14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밑으로 내려간 뒤 16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3명 증가한 35만189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1508명보다는 85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일요일인 17일 1420명보다는 3명 많은 수치다. 지난 20일 1571명을 기록한 후 21일 1441명, 22일 1439명, 23일 1508명, 24일 1423명 등 나흘 연속 1400명대 중반에서 15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2~2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 신고 검사 건수는 12만9260건, 8만8117건(잠정)이다.

하루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110일째, 1000명대 발생은 지난 9일(1953명)부터 16일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9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16명, 서울 514명, 인천 99명 등 수도권에서 80.9%인 112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66명(19.1%)이 나왔다. 충남 62명, 충북 38명, 부산 32명, 대구 30명, 경남 26명, 경북 2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9명, 대전·제주 각 8명, 광주 4명, 울산 2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388명, 비수도권에서 2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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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423명 늘어난 35만1899명이다. 사망자는 21명이 증가해 누적 276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45명 증가한 총 2만574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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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337.9명으로, 나흘 연속 1300명대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17일 1539.4명보다 201.5명 적다.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월16일(1336.4명)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확진자의 8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986.3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이날은 직전 주(1199.3명)보다 152.2명(12.7%) 감소한 1047.1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도 지속 감소해 직전 주 340.1명보다 49.4명(14.5%) 줄어든 290.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766명, 누적 치명률은 0.7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45명 늘어난 2만574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57명 증가한 32만3393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1.90%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316명이다.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은 70%를 넘어섰다. 오는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정부는 오는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는 전날 33만2557명 늘어 누적 3597만5412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0.1%, 만 18세 이상 성인 대비 81.5%에 해당한다.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1227명 증가한 4076만424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9.4%, 18세 이상 91.8%가 1회 이상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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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23일 1차 접종자는 5만1227명 늘어 누적 4076만4241명이다. 전체 국민의 79.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0.1%인 3597만5412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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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접종률 목표를 70%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다음 달 식당·카페 등의 영업 제한을 완화하고, 확진자 규모보다 위·중증 환자를 중점 관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발족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이행계획을 마련해 왔다. 정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국민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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