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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진경, 아들 출산 집착하는 남편에 직설 "아들 정자를 가져오든가"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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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한맺힌 남편에 직설
안선영 "지금이 조선시대?"
홍진경 "정자 가져와" 분노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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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MC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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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채널, 채널A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MC 홍진경이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에게 분노한다.

오는 25일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새로운 애로드라마 ‘초고층 스캔들’이 공개된다. 사연자 아내는 부동산 사업을 하는 남편과 딸 하나를 두고 고급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 아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동생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가족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며 친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내와 친한 동생은 일찍 퇴근한 남편을 만나게 돼, 남편의 차를 타고 함께 집으로 갔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것이 섭섭했던 아내는 친한 동생 앞에서 남편에게 가시가 돋친 말들을 내뱉었고, 결국 두 사람은 집에 와서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아내는 유학 간 딸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남편에게 아빠 노릇 잘해달라며 부탁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딸이 뭐가 예뻐야지, 툭하면 엄마 편만 들고 바락바락 대들기만 한다. 아들도 아니고 정이 안 간다”고 말한다.

이에 아내가 “아들 집착은 언제 끝낼 거냐”고 화를 내자 남편은 “내가 당신에게 학벌이나 집안 내력을 바랐느냐. 아들 딱 하나만 낳아달라고 한 것밖에 없는데 그게 안 되냐”고 반박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MC 안선영은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요?”라며 고리타분한 남편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MC 최화정이 “아이를 여자 혼자 낳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거들자, MC 송진우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거들었다. 이어 홍진경은 “남편이 말하는 게 너무 밉다”며 “아들 정자를 갖고 와 봐. 그럼 낳지”라며 격하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송진우는 “저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잖아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로부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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