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86회 당첨번호 1등 10명···'서울도 경기도 1곳인데'

동행복권이 23일 추첨한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0명, 2등 7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만 자동 1등 배출점이 단수 아닌 복수로 터졌다. 전남, 광주, 제주, 세종 지역에서는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1등 23억 원씩·2등 5655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348곳인 충남 지역에서 자동 1등 대박이 2곳에서 터졌다. 압도적으로 수가 많은 경기도, 서울도 자동 1등이 각각 1곳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의 2곳은 이목을 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3일 추첨한 제98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3억 원씩이다.

986회 로또 당첨번호 1등 10명 중 7명은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2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1곳·반자동 1곳) 비롯해 서울 1303곳 중 1곳(자동), 부산 439곳 중 1곳(자동), 충남 348곳 중 2곳(자동), 경북 325곳 중 1곳(자동), 대구 316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의 노력과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 당첨으로 나타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만 이번 회차 유일하게 자동 1등 당첨이 2곳(서산시 율지5로 '날개복권#'·아산시 서해로 '로또명당인주점')에서 나왔다. 다만 앞서 7회차 연속 긴 침묵이 있었다. 충남은 전 회차인 985회 비롯해 984회, 983회, 982회, 981회, 980회, 979회 연속 자동 1등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월 28일 추첨한 978회에서는 충남 지역 자동 1등 배출점이 1곳 있었다. 당시 회차 가장 빛나는 로또 판매점이었다. 자동으로 로또 1등과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2등이 동시에 나왔기 때문이다. 해당 판매점은 공교롭게 이번 회차인 986회 자동 1등 배출한 아산시 서해로 '로또명당인주점'이다.

986회 로또 1등 10명 2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86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7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2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86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남(233곳), 광주(208곳), 제주(96곳), 세종(30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86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10, 16, 28, 41, 42' 등 6개이며 각 23억7527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86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565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86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93게임이며 14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986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889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986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3만1167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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