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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리뷰] '터졌다, 황희찬!' 울버햄튼, 리즈와 1-1 무...'4G 무패+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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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희찬의 선제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이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내달렸다.

울버햄튼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4승 1무 4패(승점 13)로 10위에 위치했다.

홈팀 리즈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드리고, 제임스, 출전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히메네스, 트라오레, 황희찬, 아이트 누리, 무티뉴, 덴동커, 세메두, 사이스, 코디, 킬만, 사가 출격했다.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후방에의 로빙 패스가 우측면에 있던 세메두에게 연결됐다. 세메두가 올린 공을 히메네스가 슈팅했으나,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이때 황희찬이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즈가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하피냐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어 전반 28분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파포스트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그대로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밀집 수비로 공세를 잘 막아냈고, 전반은 1-0 리드 속에 종료했다.

울버햄튼이 후반 좋은 기회를 얻었다. 후반 4분 아이트 누리가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드리블로 제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10분 히메네스의 문전 근처 슈팅은 골키퍼가 잡아냈다.

울버햄튼의 추가골이 날아갔다. 후반 25분 히메네스가 아크 서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무티뉴가 나섰고, 우측 상단을 조준했지만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리즈도 응수했다. 후반 32분 로드리고의 우측면 크로스를 로버츠가 헤더로 돌렸으나 파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리즈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4분 문전에서 겔하트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 후반 39분 겔하트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차 슈팅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솟구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리즈가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세메두가 겔하트의 다리를 걸었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로드리고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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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리즈 유나이티드(1) : 로드리고(PK, 후반 45+4분)

울버햄튼(1) : 황희찬(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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