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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그것이 알고 싶다' 배우 양기원, 당시 도로 뛰어다니고 경찰에게는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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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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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과 오남용 실태를 추적하면서 배우 양기원의 사례를 다뤘다.

지난 2019년 4월 12일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양 씨 이름의 배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기원은 10분 정도 도로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며,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혔다. 양기원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경찰에게 횡설수설 등 이상 행동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후 양기원은 경찰 조사에서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이번에 한 번에 8알을 먹었다"고 진술했다.

그가 복용한 식욕억제제에는 과다 복용 시 환각 증세가 나타나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씨의 소지품에서 다이어트 보조제의 한 종류인 펜타민이 포함된 약봉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과다 복용시 일부 환각 증세가 나타나고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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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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