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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 '지리산' 첫방부터 대반전...주지훈 코마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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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지리산'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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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첫 방송부터 반전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회에서는 강현조(주지훈 분)와 서이강(전지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지리산국립공원 해동분소에 첫 출근한 강현조. 바삐 움직이는 직원들 사이에서 강현조는 해동분소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분)과 대면했다. 그러나 제대로 인사를 하기도 전 강현조는 전 정구영(오정세 분)과 함께 조난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이에 정장 차림으로 출근했던 강현조는 급히 신발만 갈아신고 조난 신고 구역으로 출동해야 했다. 조난자는 학생이었으며 레인저들은 골든타임 7시간을 남겨둔 채 학생 수색에 나섰다.

한창 수색을 진행하던 중 낙석 사고가 일어났고 한 레인저가 돌에 맞고 기절했다. 바로 그 순간 서이강(전지현 분)이 등장해 레인저를 구출했다. 강렬한 등장에 강현조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강현조와 서이강은 폭우를 뚫고 조난자를 찾기 위해 나섰다. 강현조는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졌다가 조난자 염승훈의 가방을 찾았다. 서이강은 가방에서 단서 발견하고 수색을 이어가려 했으나 소장 김계희(주진모 분)는 기상 상황이 위험하단 이유로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

서이강은 사무실로 돌아왔다가 수색 중단 소식에 우는 염승훈의 할머니를 보고 결국 홀로 수색길에 다시 올랐다. 중간에 힘이 위기를 맞으나 이때 강현조가 등장했다. 서이강이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와, 미쳤어?"라고 묻자 강현조는 "내가 미쳤으면 선배도 미친 거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외롭진 않겠다. 쌍으로 미쳐서. 안 오면 후회할 거 같아서 왔다. 선배도 그래서 온 거 아니냐. 만에 하나 살아있다면 죽을테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둘은 다시 조난자 수색에 나섰다.

그 뒤 실종자 염승훈에게서 문자가 와 조대진은 화를 내던 중에도 서이강과 강현조에게 아직 염승훈이 살아있을 수 있다며 수색을 이어갈 것을 지시했다.

수색을 계속하던 중 강현조는 염승훈이 있는 곳의 환영을 보고 서이강에게 상수리 바위의 위치를 물었다. 그곳으로 이동한 둘은 의식을 잃은 염승훈을 발견했다.

염승훈을 업은 강현조는 서이강과 함께 복귀하던 길에 지원에 나선 동료 대원들과 마주쳤다. 구출된 염승훈의 맥박과 호흡은 정상이었고 그는 할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상으로 복귀한 서이강과 강현조는 훈련을 하던 중 당시 염승훈을 발견한 바위를 찾아갔다.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염승훈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질문했다. 이에 강현조는 "여기가 보였다"며 "이 산에서 조난 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 계속 보인다"라고 털어놨으나 서이강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2년이 흘렀고 서이강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일을 그만뒀다가 복직 의사를 밝혔다. 조대진은 "왜 돌아온 거니"라고 질문하나 서이강은 화제를 돌렸다.

이날 정구영은 이다원(고민시 분)에게 서이강이 겨울 눈이 오던 지리산에서 조난을 당했었던 일화를 설명했다. 이때 정구영은 서이강이 알려준 위치에서 조난자의 시신을 찾았다. 서이강은 시신의 위치를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강현조와 자신만이 알던 표식으로 실종자의 위치를 알았다고 답했다.

그런데 현재의 시점에서는 강현조가 2019년 12월부터 코마 상태에 빠져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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