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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尹 겨냥 “정치신인도 과거 정치행태 답습하면 새정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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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체 외쳤으면서 왜 기존 정치인 지지' 질문에

“홍준표, 정권교체 넘어 ‘정치교체’ 이룰 적임자”

"'탄핵 대선'서 후보로 출마…보수우파 희망의 빛"

아시아투데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오른쪽)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홍 의원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 행사 기자회견’에서 꽃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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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학 기자 =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3일 “홍 의원은 정권탈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왜 정치교체를 외쳤으면서 기존 정치인을 지지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017년 5월 탄핵 정국 속에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홍 의원의 면모를 상기시켰다.

그는 “아무도 나서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을 때 ‘부끄러워 하지 맙시다’, ‘숨지도 맙시다’라고 하며 당당하게 나섰던 홍 의원의 모습은 탄핵 이후 절망하고 좌절했던 보수 우파에게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계파 정치로 비난받던 정치권에서 ‘홍준표가 후보가 됐는데, 무슨 계파가 있습니까, 이제 우리 당은 계파 없습니다’고 선언하던 그 모습은 오랜 계파 싸움에 지쳤던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전 원장은 최근 국민의힘에 20·30세대 신규 당원이 대거 유입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 당과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희망을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정치교체로 이끌 적임자가 홍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홍 의원의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듯 “정치를 처음 한다고 해도 과거의 정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한다면 그 정치는 새로운 정치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랜 경험에 의해 정당과 정치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아는 정치인, 계파 없는 정치인이 정당과 정치를 바꾸고 젊고 새로운 인물들을 키우고 세우는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홍 의원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홍 의원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 행사 기자회견’에서 홍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며 “(홍 의원은)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양 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동시에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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