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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선호 지인, 폭로하겠다더니…돌연 계정 삭제 예고 “진실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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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김선호.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며 폭로를 예고했던 누리꾼 A 씨가 돌연 계정 삭제를 예고했다.

23일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주일 뒤 계정 삭제하겠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라며 계정 삭제를 알렸다.

이어 A 씨는 “내가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것은 그 여성분의 과거도, 자금 떠도는 음모론도 아니다”라며 “그 폭로글 내용 자체에 사건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분이 주장하는 폭로글 자체만 보면 그 사람은 지탄받아 마땅하고 변명 없이 잘못한 것이 맞다”라며 “하지만 폭로글 자체에 잘못된 부분이 매우 많고 그 사람도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자신을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밝히며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 언론사를 통해 밝혀내겠다”라며 “이미 여러 기자에게 관련 자료를 넘겼으며 사실확인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A 씨는 “소속사 나오려다 피 본 연예인들”이라며 연예인 2명의 초성을 적기도 했고 이로 인해 손해 입은 연예인들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폭로 날짜를 25일로 결정했지만 돌연 계정 삭제를 알려 의아함을 안겼다.

한편 김선호는 17일 전 여자친구로부터 혼인빙자, 낙태 종용 등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김선호의 지인, 김선호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에 논란을 더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사과했으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역시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추가로 이어진 폭로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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