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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군 측 “성추행가스라이팅 폭로글 사실 무근..법적 대응 할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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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가수 박군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계약해지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23일 OSEN에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인해서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가수를 부추겨서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폭로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 A씨는 자신이 P의 소속사 선배였다고 밝히며 P가 엉덩이, 가슴 등 제 신체를 허락없이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힘 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라며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제가 허락이라도 한 것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A씨는 P가 가스라이팅을 했다고도 언급했다. A씨는 “자기의 인기를 과시하고 연예계 이야기를 늘어 놓으며 자신이 회사를 먹여살린다. 계속해서 지금 소속사에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자기한테 잘 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자신과 사귀는 게 좋을 거라고 했습니다. 죽을 만큼 싫으면서도 '혹시 진짜 사귀면 나한테도 좋은 게 아닐까'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P가 제게 했던 말들이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이라는 것도 뒤늦게 알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A씨는 P가 가수 박군으로 추측 될만한 사실들을 남겼다. 폭로자는 “불우했던 과거를 모두 이겨내고, 성실한 청년으로서 주목을 받았고 초창기 나왔던 관찰 예능 외에도 정말 많은 TV프로그램의 섭외, CF 출연 그야말로 꽃길을 걸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P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A씨는 “저는 이렇게 살수가 없어 살아 보려고 모든 증거자료 첨부하여 고소할예정입니다”라며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다면 어쩔지 생각해주세요. 여러사건의 피해자가 더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데뷔곡 ‘한잔해’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트롯신이 떴다2’, ‘미운 우리새끼’, ‘강철부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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