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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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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X이승기, 케미 통했다…신곡 ‘Slow Starter’ 음원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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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윤종신, 이승기의 케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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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지난 21일 ‘월간 윤종신’ 10월호 ‘Slow Starter (슬로우 스타터)’를 발매했다. 이는 2018년 발매된 ‘월간 윤종신’ 1월호 ‘Slow Starter’를 리페어한 곡으로, 이승기가 새롭게 가창해 감미로운 보이스로 위로를 선사했다.

‘Slow Starter’는 끝없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 대한 노래다. 윤종신이 자신의 시행착오를 떠올리며 만든 자전적인 이야기로 나이에 관계없이 실패의 경험을 조금씩 축적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곡은 윤종신과 이승기의 재회로 발매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 선공개곡 ‘뻔한남자’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 차례 끈끈한 호흡을 선보였다. ‘뻔한남자’는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호성적까지 거둔 바 있다.

윤종신은 이번 리페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해당 곡에 이승기를 처음부터 매칭해서 작업했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종신은 “배우이기도 해서 그런지 가사를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쓰는 발라드는 가수로서도 연기해야만 하는 순간이 있는데 거기서 빛을 발하더라”며 이승기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또한 “작곡가로서 이런 아티스트를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꼭 이승기에게 곡을 선물하고 싶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두 아티스트의 케미에 힘입어 ‘Slow Starter’ 또한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Slow Starter’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울림을 주는 멜로디, 위로를 선사하는 가사, 서정적인 이승기의 음색까지 어우러지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윤종신과 이승기의 음악적 케미를 담아낸 ‘월간 윤종신’ 10월호 신곡 ‘Slow Starter’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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