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화재진압용인데 현재까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의 작업자들이 있어 사망자가 더 늘 수도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네,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현재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지금 뒤로 보이는 건물 안에서 인명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밖에는 혹시 부상자들이 나오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전체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이 가운데 지하 3층에서 소화설비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설비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대량 누출되면서 지하 3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1명이 숨졌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작업자 6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가스 누출은 곧바로 막아서 추가 피해가 없었는데요.
소방당국은 추가로 구조해야 할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사고현장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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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화재진압용인데 현재까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의 작업자들이 있어 사망자가 더 늘 수도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자]
네,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현재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