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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700원 돌파...서울은 1800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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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정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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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넘어섰다. 2014년 이후 최고치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 주보다 45.2원 상승한 L당 1732.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둘째 주(1735.6원)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6원 상승한 1808.6원을 나타냈다. 서울 휘발윳값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9.3원 오른 1708.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L당 1740.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L당 170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달러 오른 배럴당 83.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윳값도 전 주보다 2.6달러 오른 배럴당 98달러를 나타냈다.

석유공사 측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고용시장 개선 지속, 모건스탠리의 내년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과 적용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주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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