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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걸스플래닛' 최종 데뷔 멤버 확정…1위 김채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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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걸스플래닛'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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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9명의 데뷔 멤버가 함께 할 그룹명이 공개됐다. 이들은 케플러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최종회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함께 지켜봤다.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 최종회에 20만 명이 접속했으며, TVING 내 실시간 최고 시청 점유율 70.8%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태국, 프랑스, 영국, 멕시코 등에서도 참가자 이름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울러 데뷔 조에 속할 최종 플래닛 TOP9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사카모토 마시로가 8위로 케플러의 첫 번째 멤버가 됐고, 7위 에자키 히카루, 6위 강예서, 5위 서영은, 4위 김다연, 3위 최유진이 케플러의 데뷔 멤버가 되었다.

K그룹 김채현과 휴닝바히에가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채현이 최종 1위로 반전 결과를 안겼다. 김채현은 "너무 놀랐다. 너무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돼주신 플래닛 가디언님들 너무 감사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휴닝바히에는 최종 2위로 데뷔의 기쁨을 누렸고, 션샤오팅이 9위로 케플러의 마지막 데뷔 멤버가 되었다.

'걸스플래닛999'는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한중일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문화권의 각각 33명씩 총 99명의 소녀들이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단 하나의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글로벌 오디션으로서의 색다른 도전


글로벌 오디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각자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초반, 셀(CELL)을 조합해 운명공동체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우정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차별화되는 포맷은 '걸스플래닛999'만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디테일한 설정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그널송 ‘O.O.O’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하나의 꿈으로 연결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소녀들의 멘토들을 각자 다른 문화권의 소녀들을 행성에 빗댄 디테일한 설정들이 돋보였다.

국적 불문, 케이팝 걸그룹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 제공


'걸스플래닛999'는 처음부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문화권에 거주하고 있는 참가자는 국적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게끔 기회의 문을 훨씬 더 활짝 열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연습해 온 참가자들과, 다시 한번 좋아하는 무대에 서기 위해 재도전한 참가자까지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소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었다.

소녀들은 매회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고, 이들의 꿈과 노력에 글로벌 시청자들은 내내 열광하며 응원했다. 99명의 소녀들은 글로벌 팬덤의 응원을 자양분 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환하게 빛날 준비를 마쳤다.

막강한 글로벌 팬덤 확보


'걸스플래닛999'은 색다른 포맷과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모여 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글로벌 시청자들은 이제 데뷔조를 향한 막강한 글로벌 팬덤이 되어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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