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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1위 싸움+주말' 코로나 이후 첫 야구장 1만 관중, 대구에서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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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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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BO 리그에서 몇 안 되는 왕조를 경험한 대구가 뜨거워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입장과 주말, 대구를 연고지로 둔 삼성 라이온즈 순위 싸움이 맞물려 1만 명대 관중이 모일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포함한 비수도권은 올해 거리두기 3단계 조치로 30%의 관중 입장을 받고 있었는데 23일 경기를 기점으로 예매가 달라진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수도권 관중 입장이 허용됐고, 대구는 23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20% 관중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위 kt 위즈와 경기에서 삼성은 4-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의 7⅓이닝 2실점 호투, 오승환의 시즌 44세이브, 강민호의 선제 적시타, 김상수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t를 제압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위 kt를 승률 1리 차로 추격했다. 경기차는 사라졌다. 삼성은 23일 kt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이는데, 이날 경기까지 잡으면 1경기 차로 순위를 뒤집게 된다.

2010년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삼성에 우승 가능성이 생기자, 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22일 경기에 5866명의 관중이 찾아 순위 싸움을 즐겼다. 라이온즈파크로 이사 온 이후 포스트시즌 경쟁과 거리가 멀었던 삼성의 1위 싸움을 보기 위해 거리두기 속에서도 내야 많은 좌석이 관중으로 채워졌다.

23일 토요일 경기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23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20% 관중이 더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주말을 맞이해 야구장을 찾으려는 야구팬 7383명이 예매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는 "30% 예약은 지난 2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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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표는 백신 접종자들만이 예매할 수 있는 20% 티켓이다. 30% 예매가 끝난 뒤부터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야구 팬들이 삼성 야구를 보기 위해 클릭을 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20%가 모두 다 들어와 50%가 채워지면 12244명이 야구장에 들어오는 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수는 8207명이다. 이 기록도 삼성이 갖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다. 거리두기 2단계 때 50%의 관중이 입장했고, 8천여명의 관중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올해 관중 신기록을 삼성이 자체 경신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성적이 뒷받침되니 관중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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