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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北 박정천 "국방력 강화 불변…최단기간 내 목표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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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발전전람회 폐막…"국방 발전 강행군의 출발"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22일 폐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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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박정천 조선노동당 비서가 "국방정책은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국책이며 국방력 강화의 길은 그 어떤 힘으로도 멈춰 세울 수 없는 불변의 침로"라며 국방력 강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박 비서는 22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폐막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비서는 "이번 전람회는 우리 당이 중시하는 병기들의 실체를 집약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형태의 군사적 위협과 사태에도 주동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수 있는 자위의 군사강국으로서의 국가 지위를 더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앞선 경험과 기술을 서로 배우면서 새로운 착상들도 하고 분발심과 경쟁열도 키웠다"며 "이는 우리의 군사력을 또 한 번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귀중한 밑천이 되며 전람회가 거둔 주된 성과"라고 과시했다.

박 비서는 국방력 강화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야 할 핵심 국가정책이라며 "오늘의 전람회는 김정은 시대에 대변혁을 이룩한 국방공업 발전의 긍지 높은 총화인 동시에 새로운 강행군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박 비서는 "이미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발전전략 목표들을 최단기간 내에 점령함으로써 우리 국가가 틀어쥔 군사기술적 강세를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발전전람회는 북한이 올해 노동당 창건 제76주년(10월10일)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서 지난 11일 개막했다.

북한은 이번 전람회에서 지난 5년간 개발한 첨단무기를 공개하고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주민들이 직접 참관토록 해 내부 결속에도 활용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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