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ADHD 아들, 학부모들이 전학 가라길래 무릎 꿇었다” 정영주의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영주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들의 사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영주는 전 남편과 이혼 후 20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며 “사실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걸 일찍 알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5~6살 때 자가진단을 해보니 ADHD라고 나오더라.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오은영 박사님께 상담을 시작했었다. 아들은 학창 시절부터 눈에 띄는 행동 양식을 보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학부모 참관수업을 하는데 제 아들은 앉아 있지를 않으니까 자리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등교시킨 후 다른 학부모들이 학기 초에 저를 불러서 전학을 권유했다”며 “학교 다닌 지 3개월이 채 안 됐을 때다. 학부모들이 나보고 ‘정상이 아니라면서요? 그런 아이들 다니는 학교가 따로 있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런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냐고 되물었고, 그들에게 무릎을 꿇고 전학 못 간다고 버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