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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징크스' 강찬희, 은서 위한 흑기사로 변신..거짓 루머 일축 후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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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찬희가 우주소녀 은서를 위한 흑기사로 변신, 은서를 둘러싼 거짓 루머를 친구들 앞에서 일축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징크스'(연출 남태진, 극본 문운영, 제작 스튜디오S·FNC스토리·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규한(강찬희 분)’이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3일(토) 카카오TV에서 공개한 '징크스' 6화에서는 규한이 짝사랑하는 ‘세경(은서 분)’을 도와, 외모와 재력으로 여심을 쥐고 흔들던 학과 최고의 인기남 ‘민철(기현우 분)’의 실상을 파헤치며 속 시원한 사이다 참교육을 시전했다.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교수와 호텔에 갔다는 루머에 시달리던 세경은 자신의 소문이 민철로 인해 퍼진 것임을 것임을 드디어 밝혔다. 1년 전 민철과 연애 중 가게 된 호텔에서 우연히 교수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같은 과 친구가 목격해 오해를 하게 된 것.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당시 남자친구였던 민철은 자신이 연애중임을 다른 여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 세경과 함께 호텔에 간 사실을 끝내 부인했고, 결국 루머가 기정사실화되며 세경은 과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됐다.

마음을 굳게 먹고 민철의 실체를 폭로한 세경을 돕기 위해 규한도 흑기사로 깜짝 등장했다. 민철이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했음을 밝힌 것. 만천하에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자 민철은 모두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상처 입힌 여자들의 마음보다는 자신의 평판을 더 중요시하는 마음을 드러내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규한과 세경의 연합으로 민철은 친구들의 신뢰를 잃고 과 최고의 ‘인싸’에서 여심을 쥐고 흔드는 ‘어장남’으로 낙인찍히며 자신이 그토록 중요시하던 평판을 잃게 됐다.

민철의 실체를 드러내고 학과에 퍼져 있던 루머까지 바로잡은 규한과 세경은 이 일을 계기로 서로에게 갖고 있던 호감을 확인, 가슴 뛰는 쌍방 키스로 설렘을 극대화했다. 특히 늘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철벽녀 세경은 자신을 도와준 규한을 향해 처음으로 진심 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누구라도 한 명 내 편을 들어주니까, 괜찮네”라며 에둘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 서로의 마음을 느낀 이들은 사고처럼 갑작스러웠던 이전의 스킨십과는 달리, 서로의 눈빛을 확인하며 달콤한 키스를 나눠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규한의 목 뒤에는 재채기 징크스가 곧 사라진다는 표식인 붉은 열꽃이 피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과연 규한의 재채기 징크스가 사라질 것인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규한과 세경에게 앞으로도 꽃길만이 가득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징크스'는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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