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얀센 맞고 시력 잃어가···5살 딸 표정도 몰라" 엄마의 '눈물 청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발생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5살 딸을 둔 여성이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는 청원을 올렸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게시판에는 '얀센접종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5살 딸 아이를 어렵게 가지고 키우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던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 A씨는 "저에게 불행이 찾아왔다"며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접종을 권하는 나라 분위기에 휩쓸려 얀센 백신을 맞았고, 이후 점차 시야가 흐려지고 지금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시력이 나빠지면서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뒤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이의 손톱을 다듬어주다 상처를 냈다"면서 "스스로가 우울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씨는 또한 "동네 병원 안과에서 '시력측정 불가'라는 진단과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이제 더는 운전을 할 수도 없고, 딸이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됐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덧붙여 A씨는 "백신 접종 후 모든 삶이 달라졌다. 앞으로 이렇게 살 생각에 비참하다"면서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시력 때문에 하루라도 딸 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적었다.

더불어 A씨는 "나라에서 권유하는 백신을 맞고 저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할까"라면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