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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독도에서 라방·비보잉… 진화하는 유통사 ‘독도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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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GS25가 갬블러크루와 공동 제작한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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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라이브방송과 비보잉 등을 통해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티몬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과 25일 독도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출연해 독도 관련 단체 후원을 위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위해 쓰이며, 사용처를 티몬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이기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가 중요하다”며, “요즘 대세인 라이브커머스를 독도에서 진행함으로써 누리꾼에게는 실시간으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25일에는 명이나물, 반건조오징어 등 독도·울릉도 지역 특산품과 독도 관련 굿즈를 특가 판매한다. 수익금은 독도 관련 사업 후원과 울릉도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편의점들도 예년보다 진화된 독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GS25는 비보이팀 ‘갬블러크루’, 스트릿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손잡고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선 갬블러크루가 독도를 주제로 역동적인 비보잉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영상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25가 기획하고 크리틱이 디자인해 독도를 패션으로 알리고자 기획된 ‘독도 바람막이’도 출시된다. 독도 알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1025 독도 꼭 알아야하는 그날의 스토리’ 캠페인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10월 25일이 독도의 날로 선포된 역사적 배경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독도 이름 변천사, 최초의 공식 기록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매일 공개될 예정이다. 포켓CU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알리기 이벤트도 진행해 1만명 이상 참여 시 독도발전기금 1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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