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손아섭 끝내기 홈런' 롯데, 한화 꺾고 5강 불씨 살렸다 [부산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OSEN DB


[OSEN=부산, 이상학 기자] 롯데가 9회 손아섭의 끝내기 홈런으로 '0'의 행진을 깨며 웃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9회 손아섭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롯데의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승리. 지난 6월10일 사직 두산전에서 롯데의 시즌 1호 끝내기 안타도 손아섭이 쳤다.

2연승을 거둔 8위 롯데는 63승68패6무를 마크,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살렸다. 2연승이 끊긴 10위 한화는 49승78패10무.

팽팽한 '0'의 행진이 시작부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경기였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6회 2사 후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터 투구로 롯데를 압도했다.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 6회 2사 1,2루 위기에서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킹험에 이어 김종수가 8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롯데도 선발 이인복이 4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경기 중반까지 킹험과 대등하게 싸웠다. 5회부터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앤더슨 프랑코도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안정감을 뽐냈다.

한화는 8회 롯데 필승맨 최준용을 상대로 1사 후 에르난 페레즈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이성곤이 루킹 삼진을 당한 뒤 노수광이 2루 땅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9회에도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맞아 2사 후 김태연의 볼넷과 대주자 이동훈의 볼넷으로 득점권까지 갔으나 페레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롯데 필승조 최준용과 김원중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위기를 두 번 넘긴 롯데는 9회 손아섭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손아섭은 한화 구원 주현상의 3구째 129km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시즌 3호 홈런. 앞서 6회 안타로 역대 5번째 9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끝내기 홈런까지 손아섭의 날이었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