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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만원대 요금제라더니…고객 속인 대리점 '이중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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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를 살 때 대리점에서, 기기값 등을 깎아주는 대신 처음 석 달이나 6개월 동안은 비싼 요금제를 쓰라는 조건을 거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가짜 '이중 계약서'를 써주면서 속이는 곳들이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에 사는 여든 다섯 살 김모씨는 지난 2019년 말, 집 근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