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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자부 단독 선두…삼성화재는 대한항공전 11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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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페퍼저축은행전저 21득점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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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모마.(KOVO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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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꺾고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GS칼텍스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공식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눌렀던 GS칼텍스는 2승(승점 6)을 거뒀다. 현대건설(승점 6)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모마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강소휘가 11득점, 한수지가 7득점, 김유리가 6득점 등으로 모마를 지원했다.

올 시즌부터 참가한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서브(0-7), 블로킹(4-10) 싸움에서 완패했다. 범실도 18개로 GS칼텍스(14개)보다 더 많았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페퍼저축은행이 가져갔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엘리자벳의 서브 범실과 이한비의 연속 공격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고, 이때 모마가 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이 1점을 만회했고, GS칼텍스는 다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11-4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이 엘리자벳을 중심으로 반격을 펼쳤으나 GS칼렉스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24-19에서 모마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8-6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최민지가 서브 범실을 기록하자 맹공을 펼쳐 12-6까지 달아났다. 모마는 20-10에서 이날 3번째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페퍼저축의 완강한 저항에 고전하며 8-8로 맞섰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이 엘리자벳의 서브 범실로 주춤하자 또 다시 연속 득점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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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러셀(왼쪽)과 황승빈.(KOVO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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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6-24 25-19 25-23)으로 제압,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화재가 V리그 정규시즌에서 대한항공을 이긴 것은 2019년 10월22일 이후 731일 만으로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러셀이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6월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된 세터 황승빈은 안정된 볼 배급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짜릿한 역전쇼를 펼쳤다. 23-24로 뒤진 상황에서 러셀의 퀵오픈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홍민기의 블로킹과 상대 링컨의 공격 범실을 묶어 2점을 따며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2세트마저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대한항공의 반격에 흔들렸다. 하지만 19-20에서 러셀이 블로킹과 오픈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시소게임을 벌이며 22-22가 됐지만, 러셀의 백어택과 상대 공격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24-23에서 임동혁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면서 삼성화재 선수들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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