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메시와 갈등' 이카르디, 아구에로와 스왑딜?...PSG서 자리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로 이카르디가 소속팀에서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리오넬 메시와 이카르디는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카르디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카르디는 PSG의 라커룸에 분열을 일으켰다. 메시와 이카르디는 몇 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맺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은 이카르디는 2011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2013년 1,3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겼고, 커리어 절정을 맞이했다.

이카르디는 매 시즌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14-15시즌 22골, 2015-16시즌 16골, 2016-17시즌 24골, 2017-18시즌 29골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을 만큼 엄청난 명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2018-19시즌에 이카르디의 에이전트이자 부인인 완다 나라가 구단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완다는 팀 동료들을 깎아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 저격하는 등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이카르디의 위상을 깎아내렸다.

이에 이카르디는 그간 모든 공헌이 무시당하며 주장 박탈이란 굴욕을 맛보게 됐다. 팀 내 '에이스'였던 이카르디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2019년 PSG로 이적하게 됐다.

PSG에서도 완다의 질주는 계속됐다. 완다는 "우리가 가진 세 가지 선택 중 PSG는 나에게 최악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밀라노에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탈리아에서 학교에 다니기 때문이다"라며 구단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최근엔 완다의 이카르디에 대한 폭로까지 터지면서 상황은 최악에 이르렀다. 이카르디는 훈련에 불참하는 등 구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메시와의 불화설까지 등장했다. 매체는 "메시와 이카르디는 PSG에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이카르디가 2018년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 것은 메시와의 관계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문제아로 지목된 이카르디는 결국 PSG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들은 PSG가 이카르디와 아구에로의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