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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중국어선 수색 중인 해경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한중 해경과 어업지도선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사고 해역으로부터 반경 20㎞까지 범위를 정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초계기도 해상 움직임을 살피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팀은 날이 저문 뒤에도 조명탄을 밝히고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수색 범위를 침몰 어선으로부터 반경 20㎞로 정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며 "여러 상황에 맞춰 수색 규모나 범위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0시 5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239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돼 선원 15명 중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A호는 두 척이 함께 조업하는 이른바 '쌍타망' 어선 중 한 척으로,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배는 전복사고 발생 23시간 만에 침몰해 모습을 감췄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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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한중 해경과 어업지도선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사고 해역으로부터 반경 20㎞까지 범위를 정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초계기도 해상 움직임을 살피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