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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스우파' 인기 과열 조짐, YGX 탈락에 보아 악플 세례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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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보아 /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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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가단 보아는 쏟아지는 악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YGX 팀이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최종 대결에서 라치카의 편을 들어준 보아에게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최종 4위를 차지한 YGX 팀은 5위 라치카와 탈락을 두고 배틀에 나섰다.

워낙 수려한 실력의 두 팀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YGX는 5번의 배틀에서 패배해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해당 회차를 두고 YGX 팀의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팬들이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1·3라운드에서 승리를 했던 YGX팀이었기에 최종 탈락이라는 판정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이는 라치카 팀에게 승리 판정을 했던 보아 심사위원에 대한 비난의 화살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은 라치카 팀과 보아의 개인적인 친분을 언급하며 "라치카가 '스우파' 이전부터 보아와 개인적 친분이 있다. 곡 '배터(Better)'에 백댄서로 참여한 적도 있다"며 공정하지 못한 심사였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보아가 편파 판정을 했다는 뚜렷한 근거가 없이 쏟아내는 비판들에 일부 팬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우파'에 출연한 댄서들 자체가 댄서로서 긴 역사와 이력을 가진 만큼 판정단과 개인적 인연이 있는 것은 당연한 상황. 이를 결과와 관련지어 비난을 하는 것은 정당치 못한 태도라는 지적이다.

최근 블랙핑크 로제도 '스우파' 크루 YGX 리더 리정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좋아요'와 영상 시청을 독려하는 게시글을 써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SNS를 통해 YGX 팀을 응원했던 로제의 행동이 경연의 공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였다. 이처럼 '스우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애정이 뜨거운 만큼 승패를 두고 예민한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승패에 대한 과열된 신경전으로 '스우파'의 열기가 차갑게 식지 않길 바라는 바다.

한편 파이널 무대에는 라치카 팀을 포함해 훅, 홀리뱅, 코카N버터 팀이 진출했다.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무대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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