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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속 터진다...'400억' 베르바인 언제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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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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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은 여전히 토트넘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헴에 위치한 헬러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비테세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점에 머물며 3위로 추락했다.

이번 경기 토트넘이 가장 기대한 선수는 베르바인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베르바인을 두고 누누 감독도 "그는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일대일 돌파에서 환상적이고, 공격적이며 심지어 빠르기도 하다. 우리한테 베르바인은 필요한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선발 출장한 베르바인은 전혀 비테세의 수비진을 위협하지 못했다. PSV 아인트호벤 시절에 비테세를 경험한 적이 있기에 더욱 기대가 컸지만 부상 복귀 이후 첫 경기인지 경기 감각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도 전혀 좋지 못했다.

결국 베르바인은 혹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베르바인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어 "복귀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거의 보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 초반 조금 좋아보였으나 선호하는 위치에 있을 때 시간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부상 복귀전이라는 걸 고려해도 베르바인도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2019-20시즌 3000만 유로(약 411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영입했지만 2선 자원이 60경기에서 단 4골이 전부다. 아인트호벤 시절과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다.

베르바인은 이번 여름 휴가 동안 유로 2020에 발탁되지 못한 충격으로 추가 훈련에 매진했을 정도로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누누 감독은 베르바인을 시즌 초반 중용하면서 신뢰를 줬지만 방점을 찍지 못하는 마무리는 여전히 문제가 있었다.

베르바인은 경기 전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어려웠지만 이번 시즌은 긍정적으로 시작했다.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했지만 점점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가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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