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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코-이동경·포항 그랜트, ACL 8강-준결승 최고의 골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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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명승부를 연출한 K리그 선수들이 8강-준결승 최고의 골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AFC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 4경기, 준결승 2경기 등 6경기는 흥미진진한 액션과 승부차기, 몇 가지 놀라운 골로 놀라운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며 "최고의 골 후보 5개를 선정했고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6경기에서는 총 22골이 터졌다. 이중 알 나스르의 자로리딘 마샤리포브(8강 알 와흐다전), 울산 현대의 바코와 이동경(이상 8강 전북 현대전), 포항 스틸러스의 브랜트(준결승 울산 현대전), 알 힐랄의 살렘 알-다우사리(8강 페르세폴리스전)의 득점이 최고의 골 후보로 압축됐다. K리그 팀들은 절반이 넘은 3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울산 현대 바코(가운데)가 지난 17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 2021 AFC 챔피언스리그 8강-4강 최고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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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는 지난 17일 전북과 8강전에서 현란한 개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울산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동경은 같은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전반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 브랜트는 지난 20일 울산과 준결승에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했다. 포항이 0-1로 뒤진 후반 막판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는 울산, 전북, 포항 등 3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연장 혈투 끝에 3-2의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일본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포항과 울산의 준결승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포항은 승부차기 끝에 울산을 제압하고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역대 최다 우승팀의 지위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포항과 알 힐랄은 현재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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