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시고르 경양식' 최지우→최강창민 "손님들 덕분에 힐링..촬영 때마다 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JTBC ‘시고르 경양식’ 출연자들이 촬영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밝혔다.

오는 25일(월) 밤 9시 첫 방송되는 ‘시고르 경양식’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미슐랭급 요리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최지우, 차인표, 조세호, 이장우, 최강창민, 이수혁까지 6명의 직원들이 1만9900원에 정통 프랑스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갓성비’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미슐랭급 프렌치 레스토랑의 레시피와 요리를 직접 배워 손님에게 제공하는 만큼 쉽지 않은 과정에도 불구하고, 촬영 소감을 묻는 서면 인터뷰에 출연자들은 “손님들 덕분에 힐링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고르 경양식’의 사장을 맡은 최지우는 “성격상 한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것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운영 전반을 두루 살펴야 하는 ‘사장’ 타이틀에 큰 책임과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꼈다”면서도 “손님들이 우리 음식을 싹싹 비워 드시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며 보람을 나타냈다.

평소 ‘무엇’을 먹는지 보다는 ‘빨리’ 먹고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헤드 셰프’ 차인표는 “간단한 밥 정도는 할 줄 알았지만 레스토랑을 운영할 정도는 아닌지라, 자신감이 없었다. 유튜브도 보고, 오이를 사다가 집에서 칼질 연습을 했다”며 “어머님을 모시고 온 며느님이 음식 맛있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혼자서는 결코 해낼 수 없는 일인데, 팀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시고르 경양식’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강하게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는 ‘바 매니저’ 조세호는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모든 게 쉽지 않았다. 뭐든 계속 바삐 움직이려 노력했던 것 같다”며 “음식을 맛보고 미소 짓는 손님들의 모습에 오히려 제가 행복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루 요리사’로도 잘 알려진 ‘수셰프’ 이장우는 “평소 요리를 너무 좋아해 일해서 번 돈을 먹는 데 다 투자할 정도이다. 음식점을 해 보는 게 꿈이었다”며 “손님들께 제공할 음식인 만큼, 집에서 먹을 때와 다르게 재료의 신선함, 모양, 청결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셰프’ 최강창민은 “주민들이 레스토랑 주변에 모여 사셔서, 오가다 마주치는 분위기가 정말 마을 주민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홀 매니저’ 이수혁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한 번씩 아이들 손님이 오면 서툰 업무 속에서도 힐링이 되고 많은 힘을 얻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섯 명의 직원들은 레스토랑의 여러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두터워진 우애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최지우는 “다음 촬영이 매번 기다려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특히 저와 홀을 맡고 있는 조세호-이수혁 매니저와는 이제 눈빛만 봐도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며 “세호 매니저는 항상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홀을 가득 채워주고, 수혁 매니저는 뒤에서 묵묵히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준다”고 칭찬했다.

주방의 리더 차인표 역시 “주방팀 이장우, 최강창민 셰프는 제가 ‘우장좌창(우 장우, 좌 창민)’이라 부르며 늘 의지했다. 요리도 잘 하고, 겸손하고, 팀플레이도 잘 하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직원들 또한 리더 최지우와 차인표에 대해 “편안한 리더십, 배려와 함께 이끄는 리더십으로 멤버들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조세호), “살면서 도움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는 멋진 선배님”(이장우), “배려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주방을 편안하게 통솔하는 정신적 지주”(최강창민), “존재만으로 기분 좋은 긍정에너지가 가득해지고, 볼수록 닮고 싶은 선배님들”(이수혁)이라며 애정을 쏟아냈다.

출연자들은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맛있는 음식과 건강한 웃음을 전달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우는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정말 맛있다. 셰프들에게 검증된 메뉴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멤버들의 노력과 케미, 에너지가 시청자 분들께도 전달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한 입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JTBC ‘시고르 경양식’은 오는 25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