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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세계I&C, 아마노코리아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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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형태 플랫폼 개발 등 협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신세계아이앤씨(I&C)가 주차관리 시스템 업체인 아마노코리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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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왼쪽)와 손정현 신세계I&C 대표 [사진=신세계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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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대표 손정현)는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세계I&C는 아마노코리아가 보유한 주차장 공간에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위치,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요금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플랫폼을 아마노코리아 관제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주차장 이용 요금과 충전 요금을 합산해 출차 시 자동 결제, 포인트·각종 프로모션과 유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마노코리아는 전기차 충전기의 유지보수 등 시설 관리와 고객 상황에 대응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

손정현 신세계I&C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충전 시설을 구축하는 것뿐 아니라 주차장 공간과 연계한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술을 통해 자동 차량 인식, 최적의 충전 장소·시간대 추천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차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는 "양사 역량을 결집한 이번 공동 사업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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