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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1년 만에 돌아온 실험적 코미디연극 '무지개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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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기자]
뉴스테이지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실험적 코미디 연극 '무지개의 끝'이 다음 달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작년 초연 시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매회 전석 매진의 쾌거를 내고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을 맡은 채수욱 연출은 올해 연극 'Be'로 2021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연극 '창밖의 여자'로 2021 제7회 무죽페스티벌에서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연출가이다.

채수욱 작가 겸 연출가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극중 인물들의 불완전함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본연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비판적 사고를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하지만 어차피 모든 작품은 던져지고 나면 관객의 몫이다. 그냥 즐겁게 웃다 가시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초연 멤버 백은경, 조주경, 공재민, 박수연, 김호준 배우가 초연 때 보여줬던 완벽한 호흡을 이어가고,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홍서준, 이자령, 문호진, 유담연, 김동규, 장희재, 임예나 배우가 새롭게 합류하여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지개의 끝'은 아빠의 제삿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남겨진 집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쟁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그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좌충우돌 가족 소동극으로, 다소 뻔할 수도 있는 소재를 '기호의 전복'이라는 실험적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오직 연극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아울러, 코로나19 4단계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배우와 스텝이 연습 전 발열 체크, 연습실 방역, 매주 코로나 검사 등을 시행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공연 시에도 공연장 내 객석 띄어 앉기, 관객 출입문 일원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자출입명부 의무시행, 공연장 수시 방역 등 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의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10월 22일~31까지 예매자에 한해 티켓 가격을 15,000원(1인4매)에 제공하는 조기예매 할인, 11월 17일~19일의 공연 예매자에 한해 4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제공된다.

한편 본 공연은 플레이티켓에서 지원하는 '2021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 플레이티켓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아티스트 및 공연다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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