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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가대표 출신 곽주영, 은퇴 2년 만에 신한은행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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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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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던 곽주영(37)이 2년 만에 복귀한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곽주영의 현역 복귀 소식을 알렸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금호생명에 입단한 곽주영은 2018~2019시즌까지 KB국민은행, KDB생명, 신한은행을 거쳤다. 2012~20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신한은행 골밑을 책임졌다. 통산 517경기서 평균 6.6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여자실업농구 사천시청 소속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구단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큰 활약을 한 포워드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엄지의 공백을 메우고, 팀 리빌딩을 지속하는 데 있어 어린 골밑 자원들의 버팀목 역할로 베테랑 곽주영의 복귀를 요청했고,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곽주영에게 고맙다. 많은 출전 시간이나 기록을 달성하기보다는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 준다면 팀의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안준식 신한은행 단장(왼쪽)과 곽주영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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