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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랜선핫이슈] 누리호 발사가 대단한 이유·유승민 딸 유담 라방에 등장·맨발로 양념장 만드는 중국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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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한 것만으로도 대단”

누리호 좌절에 항우연 예산·인력 주목


이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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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차 발사가 아쉽게 최종 실패한 가운데 누리호 개발 사업을 맡아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1년 예산과 인력에 상황에 관심이 쏠렸어.

21일 오후 5시 누리호 발사를 전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호는 발사 자체가 대단한 성과’라는 취지의 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왔어.

이 글들은 대부분 한국 우주기구와 외국 우주기구의 예산과 인력을 비교하는 내용이었지. 다른 나라가 연 1~2조를 쓸 때 한국 1조도 안 되는 예산과 적은 인원으로 누리호 개발과 발사 준비를 해왔다는 거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1년도 우주개발 진흥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우주개발 사업 투자 예산은 약 8510억 원이었어. 미국 약 56조 6048억 원, 일본 약 3조 4338억 원에 비하면 한없이 작아. 올해 누리호 발사에는 1700억 원가량이 배정됐다고 해.

우주기구 인력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1만7000여 명,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1552명이지만 한국은 1046명이라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의견이 많았어.

누리호 발사가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개발과 발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항우연에 대한 격려와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반응이야.

“장인어른이 돌아왔다”

유승민 라방에 딸 유담 등장


이투데이

(유튜브 채널 유승민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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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전 의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실시간 방송에 유담 씨가 오빠 유훈동 씨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어.

21일 오후 8시경 유 전 의원 측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밤, 유승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라방(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어.

방송에 등장한 유담 씨는 “원래 전화통화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직접 찾아뵙는게 더 큰 힘이 될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어. 유훈동 씨도 “아버지가 긴박한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말했지.

유담 씨는 2017년 대선 당시 바른미래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유 전의원 선거 유세에 직접 나서며 이름을 알린 바 있어. 이 때문에 당시 유 전의원은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

유 전 의원은 아들은 현재 회사원이고, 딸은 아직 공부 중이라고 둘의 근황을 얘기했어. 이후 방송 시청자들의 실시간 댓글을 함께 읽으며 질문에 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지. 한 시청자가 ‘본 경선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큰 기술 없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 아니냐’고 묻자 유 전 의원은 “제 딸이 오늘 큰 기술을 쓰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어.

유훈동 씨와 유담 씨 남매가 등장하자 방송 초반 200여 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실시간 방송 시청자 수는 1600명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해. 두 사람은 방송 끝에 아버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독려했어.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위생문제”

맨발로 밟아 양념 만드는 중국 공장 영상 논란


이투데이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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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장비 없이 맨발로 재료를 밟아 양념장을 만드는 중국 식품 공장 영상이 퍼지며 지탄받고 있어,

21일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SNS에 중국의 한 양념 제조 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어.

해당 영상에서 한 여성은 맨발로 양념 재료를 밟아 양념장을 만들고 있어. 두건이나 마스크, 장화 등 위생을 위한 장비는 하나도 착용하지 않고 있지. 여성이 촬영자와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도 담겼어. 현지 언론은 영상을 두고 양념장을 맨발로 만드는 일이 흔하다고 전하기도 했지.

원본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해.

중국 식품 공장의 비위생 문제는 꾸준히 불거져왔어. 지난 3월에는 중국 김치 공장에서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건지고, 녹슨 굴착기로 배추를 옮기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지.

해당 사진과 영상들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산 김치를 먹지 않겠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어.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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