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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청주 미원면 일대 '한국전통공예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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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대에 국내 첫 문화산업단지인 한국전통 공예촌이 들어선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전통공예촌은 30만4000㎡에 총사업비 628억 원을 투입해 민간개발로 추진된다.

2016년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간 협약을 통해 추진해 온 공예촌 조성사업은 2019년 문체부 승인 이후 지난해 7월 문화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받아 관련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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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관 조감도[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10.22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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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문화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음달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4년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는 국내 첫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 따라 조성된다.

전통공예 각 분야의 공예인 60여 명이 실제 거주한다.

방문객들은 이들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직접 체험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예 장인들은 평소 작품 활동을 하며 방문객들에게 전통 공예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소병진 씨와 한국전통공예명장 김갑용등이 입주한다.

음악·미술·영상 등 10여 종목의 예술인 군락과 20여 칸의 창조공방을 조성하고공예 기술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작품전시 등을 담당할 'R&D센터'기타 상업시설 및 한옥호텔 등이 들어선다.

시는 접근성 향상과 편익 제공을 위해 진입도로, 용수공급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예촌이 문을 열면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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