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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선호 지인, 폭로 예고하더니 돌연 취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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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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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김선호와 그의 전 여자친구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오는 25일 폭로를 예고했던 네티즌이 돌연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지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자들끼리 서로 해결됐고 마무리된 상태에서 제 3자가 끼어들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25일 폭로는 하지 않겠다"면서 "폭로를 번복한 것은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클 것을 우려해 제 개인적으로 단독 결정한 일이다. 입장이 바뀌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A씨는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초성으로 두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며 "소속사 나오려다 피 본 연예인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두 털어놓고 의논하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다는 게 업계 현실"이라며 김선호 역시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A 씨의 폭로 취소는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 씨가 "그렇게 친하다면서 김선호의 재계약 시점도 모른다"고 지적한 후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2일 '김선호 사과 그 후 소속사 나가려고 해서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 씨는 "김선호가 재계약 시점이냐가 쟁점이다. 그 부분부터 잘못됐다. 아직 재계약 시점은 한참 남아있다. 그렇게 친한 지인이라면 재계약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를 리 없다. 이 계정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의 소속사가 그를 조종하려고 벌인 일이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위약금 문제가 생기면 소속사도 일정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1~2억 수준이 아니다. 김선호가 다른 소속사에 가지 않았고, 남아 있다. 소속사는 이 모든 것을 커버해야 한다.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이 김선호고 그다음이 소속사다. 그런 리스크를 안고 조종을 한다? 말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 씨에 대해 "김선호 지인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선호가 걱정돼 집으로 찾아갔고 18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글도 적었다. 그런데 이 때는 김선호와 지인들이 연락이 닿는 시점이다. 업계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고 믿기 어려운 계정"이라고 덧붙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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