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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충격패+3위 추락…누누 감독 "예상대로 힘든 경기, 원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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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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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르헴 헬러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피테서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 1무 1패(승점 4)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토트넘은 스타드 렌(승점 7), 피테서(승점 6)에 이은 G조 3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피테서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한 가운데,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공격은 스티븐 베르흐바인, 브라이안 힐, 데인 스칼렛이 이끌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후반 1분 힐의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 사이 피테서의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산투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유럽에서, 컨퍼런스리그에서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나는 우리가 잘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마무리가 더 나아질 필요는 있다. 몇몇 조합이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로테이션에 대해선 “우리 앞에 험난하고 힘든 일정이 있고, 가능한 최고의 상태에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선발 선수들은 논의를 통해 정해졌다”며 선택을 후회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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