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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도시어부3' 김준현, 참치 초밥→ 生참치 들어간 김치찌개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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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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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준현, 이경규의 참치 잡이로 '참치 먹방'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이 경북 경주에서 참치, 대삼치 대전을 벌였다.

이날 바다에 도착한 이들은 참치, 대삼치 대전을 시작했고, 1시간 동안 별다른 입질이 없이 흘러갔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낚시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이경규의 낚시대에서 입질이 왔고, 물고기와 씨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물고기와 신경전을 벌이던 이경규는 결국 삼치 잡이 첫수를 성공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그는 "낚시 그만하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핫플레이스로 이동한 이경규는 새 떼를 보며 참치를 잡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삼치는 저녁에 엄청 잡을 수 있다"며 "낚시 인생에 한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의욕을 불태우던 이경규의 낚시대에 거대한 입질이 왔고 다른 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엄청난 힘에 릴을 사정없이 풀려나갔고, 그는 물고기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그 모습을 본 이수근은 그를 돕기 위해 다갔지만 이경규는 "너 비켜라. 나 혼자 독차지하고 싶다"며 낚시 고수의 여유를 보였다. 차분하게 릴링을 이어가던 이경규는 결국 참치 잡이에 성공했고, 그는 "내가 용왕의 아들이다"며 "동해안에서 참치 잡은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고 포효했다. 그러면서 "출연료 10만 원만 올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준현도 참치 잡이에 성공했다. 이경규가 잡았던 참치 68cm보다 큰 73cm를 잡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이경규는 "이거보다 더 큰 거 나오냐"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물고기와 오랜 시간 사투를 벌이던 이경규는 "이건 참치같은데?"라며 이수근에 "내 낚싯줄 앞에서 비켜라. 줄 엉키면 참치 날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다 결국 이수근의 낚시줄과 꼬였고, 이경규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모습에 이수근은 "제 목숨이 달려있다"며 당황해 했다. 이어 참치가 아닌 복어가 등장해 이경규는 허탈해 했다. 이수근 역시 "복어 때문에 욕을 먹었다"며 웃었다.

'노피쉬' 오상욱이 23시간 만에 최대 찬스가 왔다.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릴링을 이어나갔고, 결국 대삼치 95cm를 잡으며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냈다. 같은 상황이었던 이수근도 삼치를 잡으며 아쉬움을 달랬고, 구본길 역시 마무리 전 낚시대에 큰 입질이 오며 1미터 이상의 삼치를 기대했지만 아쉽게 86cm에 그쳐 배지 획득에는 실패했다.

김정환은 생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김치찌개 처음 끓이지?"라며 물었고, 이에 김정환은 "유럽에 시합가면 호텔에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다. 김치찌개만 대표팀에서 15년 끓였다"며 "꽁치까지는 넣어봤는데 (생참치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참치로 참치 초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밥알을 163알 씩만 잡아야 한다. 고추냉이 조금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초밥에 고추냉이를 잔뜩 넣으면서 "누구하나 걸려라"며 "이수근이 먹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도시어부' 팀과 펜싱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은 초밥, 광어, 김치찌개 등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이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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