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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개인통산 402호 홈런...SSG, 승률 0.0002차로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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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SSG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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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최정의 개인 통산 402번째 홈런포와 에이스 윌머 폰트가 시즌 8승 역투에 힘입어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7-1로 눌렀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63승 13무 62패(승률 .504)를 기록했다. 이날 LG트윈스와 5-5로 비긴 키움히어로즈(.5038)를 0.0002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SSG는 1회말 2사 후 최고참 추신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최정이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나갔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최정은 개인 통산 402번째이자 시즌 3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홈런 순위에서 2위 나성범(NC·32개)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SSG는 2회말 박성한의 중전안타, 오태곤의 좌측 2루타, 이흥련의 중전안타. 최지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정범의 우중간 2루타를 몰아쳐 대거 3점을 뽑았다.

3회말에도 최주환의 몸에 맞는 공, 박성한의 우전 안타,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 6-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SG 선발 폰트는 최고 149㎞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앞세워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4패)째를 기록했다.

폰트는 이날 경기 포함,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네 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64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개인 최소인 2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부진을 드러냈다. 실점도 최다 타이인 6실점(7피안타)이나 내줬다. 시즌 4패(12승)째를 기록했다.

한화이글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2회에만 9점을 뽑으며 13-2 대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한화는 광주구장 5연패 사슬도 끊었다.

한화는 1회초 2사 후 하주석과 김태연이 연속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초 KIA 마운드가 흔들리는 틈을 타 6안타와 5사사구 5개를 묶어 대거 9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는 5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9패)째를 수확했다. 타석에선 4번 타자 김태연이 선제타점 포함,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이날 당초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신인 이의리가 경기 전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갑자기 이준영으로 선발을 교체하는 악재를 겪었다. 이준영은 1⅔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5개를 남발해 4실점 한 뒤 조기강판 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진태는 1⅓이닝 동안 7안타, 7사사구 7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KIA 투수진은 사사구를 무려 13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서건창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5-5 무승부를 거뒀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3위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라이온즈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 반면 다잡은 승리를 막판에 놓친 키움은 SSG에 승률에서 0.0002 뒤져 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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