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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국GM 보령공장 끼임 사망사고...안전장치 차단 상태서 혼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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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 보령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부품 운반용 유압 장비에 끼어 숨졌습니다.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데다 장비 작동을 막는 안전장치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동료 없이 혼자 작업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대 노동자 이 모 씨가 장비에 끼인 건 밤 10시쯤이었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씨가 일하던 곳은 자동차 하부에 들어가는 부품인 미션 케이스 생산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