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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선호 전여친 "진심으로 사랑했었는데...마음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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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사진제공 : 소속사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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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김선호 전 여친 A씨가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A씨는 자신이 올렸던 네이트판 게시물에 추가한 글에서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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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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