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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LG 1차신인’ 조원태 “이상훈 선배 같은 선수 되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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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입었던 유니폼 중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2022년 LG트윈스 1차 지명 신인 조원태(18·선린인터넷고)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루키스 데이(ROOKIES DAY)’를 열었다. 2022년 신인 11명이 홈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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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LG 트윈스의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LG에 1차 지명된 2022 신인 조원태가 시구를 해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1차지명 조원태는 대표로 시구자로 나섰다. 키 186cm 몸무게 88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좌완 정통파 투수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파이어볼러다. LG도 계약금 2억5000만 원을 안기며 조원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조원태는 “지명 후 잠실야구장을 처음 왔는데, 앞으로 이곳에서 던진다고 생각하니 설렘이 가득 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마운드에서 던져야 하니까 (시구에 앞서) 섀도우 피칭도 해봤다. 마운드에 잘 적응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조원태는 “타자를 영리하게 상대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이상훈 선배님 같은 스타일로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생마 이상훈(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처럼 장발 스타일로 변신할 것인지도 묻자 “계획은 하고 있다”며 껄껄 웃었다.

LG 마운드는 탄탄하다. 신인 투수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래서 조원태도 “내년 첫 번째 목표는 개막전 1군 엔트리에 드는 것이다”라며 “선발이든 중간이든 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LG 왼손 투수 선배님들이 다 정상급이라 더 잘할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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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2022년 LG 1차지명 신인 조원태. 사진(서울 잠실)=안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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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구를 앞두고 조원태는 “가볍게 던질 생각이다. 다만 마음은 신인 11명을 대표해 무겁게 던지겠다”고 말했다. 조원태는 경기 전 시구에서 다소 긴장한 듯 공이 키움 1번타자 이용규 몸쪽으로 빠지긴 했다. 어쨌든 LG 유니폼을 입고 첫 인사를 무사히 마쳤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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