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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인왕 레이스 없다...이의리, 손가락 물집 복귀등판 불발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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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루키 이의리가 복귀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이의리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직전 돌연 등판이 취소됐다.

이유는 등판 준비를 위한 불펜피칭을 하려다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혔다. KIA는 긴급하게 한화쪽의 양해를 거쳐 좌완 이준영으로 대체 선발로 교체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찾아가 양해를 구했다.

이의리는 지난 9월 12일 등판 이후 왼발목에 부상으로 입고 이탈했다. 시즌을 마치는 듯 했으나 재활이 빨라졌고 복귀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라이브피칭과 불펜피칭을 거쳐 몸상태를 점검한 이후 복귀 등판에 나섰다. 롯데 최준용과의 신인왕 경쟁에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있었다.

이날 포함 2경기 등판을 예상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등판이 불발됐다. 향후 손가락 상태를 지켜보겠지만 등판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의리의 신인왕의 꿈도 흔들리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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