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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초점]"영화 같은 무대"..킹덤, 디테일한 세계관 앞세운 판타지돌의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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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조은미 기자]킹덤이 '눈의 왕국' 판타지를 펼쳐낸다.

21일 오후 그룹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의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그룹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콘셉트로 방대하고 치밀한 세계관을 각 앨범에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눈의 왕' 아이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의 선율을 테마로 차용한 도입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특히 선과 악의 치열하 대결 속에서 겪는 아이반의 투지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중심 인물이기도 한 아이반은 "'눈의 왕'이다 보니 화이트로 시작된다"라며 "화이트 아이반과 블랙 아이반이 맞서 싸우는 대결을 볼 수 있다. 결과는 뮤직비디오나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더해 세계관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세계관이 쉬우면서도 디테일해서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라며 "장대하고 영화 같은 무대는 킹덤 만이 갖고 있는 색이다. 인트로만 봐도 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사랑을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를 맡은 테이 역시 "어벤져스 못지 않은 에너지를 느끼는 게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킹덤의 4세대 아이돌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킹덤의 지난 미니 2집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댄스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12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25개국 애플 뮤직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도 보였다. 더해 2집의 타이틀곡 'KARMA'는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에 멤버 루이는 "신인이지만, K팝 선배님들이 앞길을 닦아 주셨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팬덤 킹메이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해외에서의 인기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다. 멤버들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그래미, 빌보드 등의 바람들을 나열하며 신인 다운 패기를 보였다.

이번 앨범에서 달성하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활동이 연말 시상식 시즌이랑 겹친다. 시상식에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더해 이번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고 싶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아이반은 "지난 앨범에서 번지점프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1위를 해서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라면서 스태프들과 MC를 맡은 테이도 함께 하자고 공약에 끌어 들여 약속을 받아냈다.

이들은 롤모델로 빅뱅과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저희 팀은 빅뱅,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존경한다. 빅뱅의 음악성, 방탄소년단의 무대장악력에서 영감을 얻는다"라고 했다.

킹덤은 대형 기획사에 소속된 그룹이 아니지만, 4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해 "그룹, 소속사 간에 끈끈한 유대를 갖고 있다"라면서 "최근 '중소돌 중에 가장 눈에 띈다'라는 글을 봤는데, 매순간 열심히 해서 K팝 이끄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lack Crown(블랙 크라운)'을 포함해 'Legacy of Hatred(레거시 오브 헤이트리드)', 'Fallen Star(폴른 스타)', 'We Are Burn(위 아 번)', 'ON AIR(온 에어)'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어 킹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킹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은 오늘(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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